파주시는 12월 30일까지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6기에 선정된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은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 중 공적 지원만으로는 해소가 어려운 가구의 호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6기 대상으로 선정된 성호(가명, 16세, 남)는 7살 무렵 갑작스러운 경련 발작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된 후 뼈가 굳으며 허리가 점점 굽어 재활치료를 하고 있으며, 성호의 동생도 뇌전증과 지적장애로 인한 발달치료를 하고 있다.
고가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대상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실정으로, 재활치료비 마련을 위해 치료비 1,000만원을 목표로 6기 스토리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 방식은 기부포털사이트(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 공동모금회 전용계좌 지정 기부(입금, QR코드 연동), 기부릴레이 등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동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6기 모금 스토리를 알리고 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관심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모금이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의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은 2020년을 시작으로 1기~5기까지 기부금 6,295만9,000원을 모금해 위기가구에 지원한 바 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