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일산서구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소영환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면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중심 도시인 고양시에서‘평화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노력 및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통해 평화와 통일, 상생의 길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3일간 행주산성 및 일산문화공원에서 ‘제6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를 국가유공자 위로연과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시청 문예회관에서 6.25참전용사,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제67주년 6.25전쟁 행사’를 거행한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6월 호국보훈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이 고취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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