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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자살예방센터, 선제적 개입으로 소중한 생명 지킨다

자살시도자 등 정보제공...고위험군 선제적 대응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8월 개정된 자살예방법에 따라 경찰서 및 소방서 등으로부터 자살시도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시도자나 그 가족, 자살사망자의 유족(이하, 자살시도자 등)은 자살 예방을 위해 전문기관에 연계 및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간 현장에서 자살시도자 등이 발견되더라도 센터로 연계되지 않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센터에서는 자살예방법 개정에 따라, 경찰서 및 소방서 등의 기관에서 제공되는 자살시도자 등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구축했으며, 그간 연계된 90여 명 중 서비스 제공 동의자에게는 대면 상담을 통한 자살위험 모니터링, 자살 예방 교육,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윤탁 센터장은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개입을 통해 자살 재시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www.pajumind.org)문의하면 된다.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 /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진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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