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파주 평화울림음악회에서 서양 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 선보일 예정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파주 학생연합오케스트라 결성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주 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서양 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도교육청 정책 사업의 하나인 ‘예술드림거점학교’를 비롯하여 학교 자체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단원과 개인 연주 학생 등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 날 발대식은 파주시 광탄면에 소재한 한민고등학교(교장 신병철) 백마관에서 13개 학교 총 17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오케스트라단 활동에 대한 다짐을 하는 선서식과 함께 서로 배움을 공유하는 예술 멘토링 활동도 진행되었다. 예술 멘토링 활동을 통해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며, 연합 오케스트라로서 첫 합주를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 “학생들의 예술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 지역의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연합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고 예술 멘토링 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제 1기 연합오케스트라가 해를 더해가며 전통 있는 파주 지역의 학생 연합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홍정선 교사(한민고등학교)는 “코로나 이후로 학생들과 함께 꾸준한 연습과 온라인 연주는 해왔지만 직접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다.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선보이고 감상하는 학생들은 일상적으로 예술을 향유하며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 파주 평화울림음악회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10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며 본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공모를 통해 작곡한 ‘파주 평화울림의 노래’, 퓨전 국악곡 ‘아름다운 나라(한태수 곡)’, 영화음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