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2일 현장에 방문하여 해답을 찾는 현문현답 (現問現答) 화재안전관리 컨설팅을 위해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지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오산리 금식기도원은 대형화재취약시설로 구분되어 있으며, 평균 이용객이 약 3,000명이지만 근무자는 39명으로 화재 발생시 노약자 및 어린이 등 신속한 대피에 어려움이 있어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 김원철 목사 등 9명이 참석한 이번 컨설팅은 ▲대상물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안전관리 ▲대성전 기도실 현장점검 ▲피난동선 확인 및 기도원 숙소 점검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예배중인 다수의 인원이 한 에 대피할 경우 직원들의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화재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교회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