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이아영)는 각종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고,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3일부터 12일까지(10일간)‘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 ▲강ㆍ절도, 갈취, 주취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대응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예상 구간에 선제적 교통관리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무질서 행위 단속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ㆍ금은방ㆍ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범죄발생 가능성을 분석ㆍ진단하고, 빈집털이 예방을 목적으로 다세대 밀집지역과 같은 서민보호가 필요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하여 절도예방 포스터(양심거울) 약 200개를 제작ㆍ배포하였으며, 일부 무인매장 업주는 경찰서를 찾아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용한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시민들이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