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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곡 18단지 사거리 교차로 정비 전 |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일산동후곡18단지 사거리의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일부 철거, 좌회전 포켓차로 연장 후 1차로를 직진 차로로 변경하는 등 차로 정비를 진행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후곡마을18단지 사거리는 고봉로와 일산로가 만나는 주요 교차로로서 좌회전 교통량에 비해 포켓차로 거리(46m)가 짧아 1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추가 활용함으로서, 좌회전 신호대기 차량으로 인한 직진 차량의 급차로 변경 및 추돌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도로 이용의 불편함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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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곡 18단지 사거리 교차로 정비 후 |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산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고양시 도로교통 TF회의에 안건을 상정하여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고양시청 도로관리과 협조로 공사예산 9,800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화단형 중앙분리대 철거하였으며, 확보된 공간을 활용하여 좌회전 포켓차로를 120m로 연장했다.
또한, 좌회전 포켓차로 연장 후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었던 1차로를 기존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 차로로 변경 후 좌회전 신호시간을 13초 연장(기존 : 18초, 변경 : 31초)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동시에 좌회전 차량의 통행 불편 해소했다.
임학철 서장은“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도로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발굴 및 개선을 실시해 일산서구의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