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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경도 세계청소년들의 만남을 막을 순 없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아시아청소년들과 비대면국제교류활동 진행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청소년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해외 청소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새로운 국제교류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국제교류는 한국, 멕시코,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각 나라의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자신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활동이다.

올해의 비대면 국제교류 활동은 스마트 폰으로 보여주는 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의 취향이나 성격 등이 잘 드러나는 매개인 스마트 폰 속 정보를 활용해 자기를 표현하고, 상호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주 사용하는 어플들, 내가 찍은 사진들, 소통하는 사람들, 내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등 스마트 폰 하나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줌(zoom)을 통해 만나는 것 외에도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최진영 관장은 코로나-19 환경은 청소년들의 만남에 장애가 될 수 없으며, 이번 국제교류가 비대면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더 풍성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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