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한봉훈)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소재한 혈액투석의원을 방문하여 현문현답 현장안전 확인과 소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한 합동소방훈련 등 소방안전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이번 종합 컨설팅은 이천 혈액투석의원 화재로 투석환자와 의료진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재발방지와 자체 피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일산 동·서구 소재 혈액투석의원 5개소를 이달 말까지 훈련과 컨설팅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혈액투석환자 등 피난약자에 대한 재난대응 및 피난대책에 대해 병원 관계자에 의한 초기대응에 초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일산소방서는 대한신장협회에서 발행한 인공신장실용 화재대응 매뉴얼(22.08.10. 1-1판)에서 투석을 받는 환자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투석장비를 긴급하게 정지시키는 요령을 내부 의료진에게 안내,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투석환자의 재난 시 피난 대피요령 등을 평소 훈련하여, 환자와 의료진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 및 관계자에게 초기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인에게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