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9일부터 신청사에서 행정업무를 개시한다.
봉일천리 188-6에 준공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581㎡ 규모로, 2020년 12월 공사를 착공하고 약 1년 8개월간의 공사 기간에 총사업비 1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지상 1층에 문화광장·주차장, 2층에는 종합민원실·회의실, 3층에는 문화교실·헬스장·요가실, 4층에 다목적강당·읍대본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위치한 문화광장은 조리읍민들의 문화예술 수요와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앞으로 읍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명우 조리읍장은 “임시청사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불편사항을 감수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쾌적한 청사 환경에서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리읍은 신청사 건립 전까지 임시청사(통일로 307)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오는 28일 임시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10월 중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청사 준공·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