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마두동 미관광장 및 라페스타 일대에서 일산동구청 아동청소년과,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일산동부서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20여명과 함께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방학 기간 중 음주, 흡연 등 청소년의 일탈을 유혹하는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하에 진행되었다.
합동 캠페인 중에는 편의점, PC방, 코인노래방,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홍보물 배부와 업주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이 이루어졌고, 특히, 청소년에게는 청소년 유해업소 이용수칙과 출입 시간을 안내하고 업주들에게는 철저한 신분증 확인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주안점을 둔 활동이 이루어졌다.
인근 상인 이○○씨는 “요즘 청소년들이 너무 성숙해서 성인과 구별이 잘 안 된다, 신분증을 위조하는 학생들도 많은 것 같다.”라며 “이런 캠페인을 자주 하여 경각심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하였더.
일산동부서 이아영 서장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맞춤형 시책을 발굴·시행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