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13일 파주시 소재 경기도영어마을에서 실시된 2017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인지업캠퍼스로의 변경에 따른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영어마을이 체인지업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홈페이지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여전히 많은 도민들은 체인지업 캠퍼스가 아니라 영어마을로 알고 있다”고 체인지업캠퍼스로 명칭 변경에 따라 여러 문제가 존재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캠퍼스 내 스포츠센터 및 성문화센터 등이 체인지업캠퍼스 오픈과 함께 진행되었어야 하는데,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면서 “스포츠센터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 과정에서의 지연문제나 성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조속히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육청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사업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수 있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교사나 교장선생님들의 연수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크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