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 1학기 마지막 경기를 7월 21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펼쳐진 상반기 경기에는 총68개팀, 학생 총814명이 참여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초, 중 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별 리그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체육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교 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파주교육지원청 주최 학교스포츠클럽은 초, 중, 고 학교급별로 세분화하여 총19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주 관내 학교의 수요를 미리 조사하여 지역 맞춤형 종목이 운영되고 있다. 구기종목은 ▲농구, ▲축구, ▲풋살, ▲티볼, ▲배구이다. 혼성 참여 가능한 ▲피구, ▲배드민턴, ▲탁구, ▲치어리딩, ▲단체줄넘기도 운영함으로써, 여학생 체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 불리는 컵 쌓기(스포츠스태킹) 종목은 예선은 비대면으로, 본선은 대면으로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혼합의 특색 있는 운영 방식을 보여주었다. 또한, 농구 종목의 경우 학생 운영위원이 점수 기록, 타이머 설정 등을 직접 하면서 스포츠 활동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 역량을 키우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주최 학교스포츠클럽 한마당은 2학기에도 계속된다.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방역 수칙이 변화되는 경우 그에 따른 경기 방식 재조정 등 여건에 적합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정필영 교육장은“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여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스포츠클럽 한마당의 기대 효과이다. 청소년기 스포츠 활동은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력을 키우는 데에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