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年 중 112신고와 범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하절기 계절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접형 3대 범죄(성범죄·절도·폭력)의 예방을 위해 최적의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최적의 치안환경을 조성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치안 활동을 추진 중이다.
최근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급증한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 아파트 단지 188개소에 전단지 배포 및 현수막 부착을 진행 중이며, 사회적 파장이 높은 ‘여성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경고판과 가림막을 부착을 추진하고 있고, 시민 경찰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력하여 폭력 범죄 다발 지역인 유흥가와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과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늘어난 무인점포에서 도난 사건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여 지문 채취에 도움이 되는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소액의 물건이라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다면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희 서장은 “하절기 범죄증가의 원인 분석과 맞춤형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