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부모폴리스’와 ‘아동안전지킴이’총 7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학대는 대부분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고 훈육과 학대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21년 1월 민법상 징계권 조항 폐지로 일상적인 학대에 대한 어른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이 실제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개입을 통해 개선된 내용 등을 소개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지역사회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아동학대 인식 전환 홍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였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도 배부하였다.
김상희 경찰서장은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독립적이고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벌 없는 양육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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