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관내 장애인시설인 홀트복지타운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원생 2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범죄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112신고 출동 과정 안내 ▴교통순찰차 탑승 ▴무전기 사용 등 흥미로운 체험을 비롯해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고,
에코젠더 교육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교육 ▴112신고 방법 및 피해 후 대처방안 교육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등을 통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일산서부서는 6월 한 달 동안 올해 초 협약을 맺은 에코젠더 교육센터와 함께 장애인시설 6곳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고양시청과 합동으로 장애인시설을 점검하는 등 장애인 보호 활동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희 경찰서장은 “이번 경찰서 견학과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장애인 성범죄를 근절하여 소중한 인권을 보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