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출생자 올해 접종 받아야 2차 접종 지원받을 수 있어
고양시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일명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족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고위험 유형 HPV가 발견된다.
특히 고위험 유형 중 16, 18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데 예방접종을 통해 이 유형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2004년 1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며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지원한다.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특히 2004년생(중학교 1학년)의 경우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접종희망자는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2004년 출생자가 올해 무료접종을 받지 않으면 내년에는 접종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기타 문의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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