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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피난약자를 위한 정안요양병원 화재예방 컨설팅 추진

환자피난을 최우선으로 화재대응에 임해야


일산소방서는 지난 8일 거동이 어려운 노인 환자들이 다수 입원한 정안요양병원에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정안요양병원은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추진한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였고, 방문일(8) 기준 총 103명의 환자들이 입원한 상태이다.

이번 컨설팅은 과거 2018년 경남 밀양 세종요양병원 대형화재 사례(사망 46, 부상 146)와 같은 대형화재를 방지하고자 일산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예방 및 초기피난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자체 소방훈련결과 확인 병원 내부 화재취약지점 점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확인 거동불편 환자 피난방법 논의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추진일정 계획 등이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휴일 또는 야간에 화재 발생 시 환자 수 대비 적은 간병인원으로 초기 화재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라며 신속한 화재신고로 소방대원을 빠르게 요청하여 환자피난을 최우선으로 화재대응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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