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교통협력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통통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통협력 단체들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일산서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 시책에 대한 열린 대화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2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치안현황 설명과 경찰서 활동사항 설명 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통통 간담회’는 교통소통, 의사소통, 안전소통을 하겠다는 의미로, 일산서부서는 상반기, 하반기 각 1회 경찰협력 단체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협력단체와 경찰행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찰발전을 위한 8건의 의견이 개진되어 일산서부서는 관련 부서의 확인과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산서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권순모 감사는 “일산서부서의 현안과 경찰발전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비전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경찰서에서 자주 만들어 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상희 서장은 “자치경찰시대에 맞게 지역 주민, 여러 경찰 협력단체들과 소통하는 경찰행정을 펴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특히 일산서부서의 발전과 미래에 관한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개진된 의견은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