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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와 고양시청 시민안전과는 8일 오전, 송산 3통·8통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기능 반사지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일산서부경찰서는 고양시청 시민안전과와‘노인·보행자 교통 사고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이 후원하는 가운데 다기능반사지 200개를 제작하여 가을 추수철, 이동이 많아지는 농기계, 노인 보행보조기구에 부착하여 노인 교통 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해 주민이 관심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전달된 다기능반사지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도농복합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유모차 등 보행보조기구와 농기계에 부착하여 야간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을 받은 송포동에 거주하는 할머니는(73세)“마을회관 올 때 마다 보행보조기구를 끌고 오는데 요즘은 날이 금방 어두워져서 위험 할 때가 있다. 이 반사지를 뒤에 붙이고 다니면 멀리서도 보인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은“추수철, 노인들이 경운기 등 농기계와 보행보조기구를 이용해 도로변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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