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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김은혜와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협의

1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고양시 현안 논의
대곡역은 주택단지가 아니라 첨단벤처산업 유치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을 협의했다.

이동환 후보는 1일 고양 백석역 사무실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를 만나 대곡역 개발 등 고양시 현안을 논의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곡역은 3호선 등 5개 노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격자형 광역교통망 조성이 필요하고, 배후단지는 첨단벤처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는 자족기능이 부족한 상태에서 창릉신도시 등 주택단지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개발예정지는 주택단지 개발이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고양판 실리콘밸리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곡역은 3호선과 경의중앙선 및 향후 대곡소사선, GTX, 교외선 등 5개 노선과 함께 9호선 급행연장까지 유치할 계획이어서 6개 노선이 교차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후보는 대곡역세권 시범사업으로 복합환승센터를 민간개발로 공모해 진행하고, 대곡역에 주차타워빌딩 건립을 통한 환승기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배후단지 개발 시 첨단벤처산업을 유치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하는 고양판 실리콘밸리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주민 동의가 우선이라면서 이동환 후보가 공약하고 있는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을 정책협약으로 맺어 진행해 고양시민의 삶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고양특례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내 국민의힘 시군 지자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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