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 공원조성계획(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행사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용역 수행계획, 추진방향 등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이 공원 리모델링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금촌택지 내 공원은 조성한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공원으로, 새로운 공원으로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돼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작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 ▲책의 도시 파주의 정체성을 담은 도서관 옆 독서숲(후곡공원) ▲경기북부 생태 교육의 거점 도심 속 생태숲(쇠재공원)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일상 속 실버테마공원(금릉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학조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일상 속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주민친화형 공원이 되도록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문화, 예술, 일상이 어우러지며, 모든 시민이 배려 받는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