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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래하는 분수대 새 단장 완료

국제 행사 기간 맞춰 22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공연 모습(2020년 10월)
 

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의 명물 노래하는 분수대를 화려하게 단장했다. 시는 2022고양세계태권품새선수권대회와 2022화훼산업대전 개최 기간에 맞춰 새 단장한 노래하는 분수대를 오는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2004년에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를 첫 개장했다. 노래하는 분수대는 세계 3대 분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분수대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고양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십여 년의 세월이 지나 분수대가 노후되자 시는 작년 11월부터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실시해 LED조명 , Frequency Drive(분수 연출을 다양하게 하는 모터속도 조절기) 설치 및 화염 연출기 교체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 그늘막형 퍼걸러, 대기환경시계, 나무화단, 벤치, 잔디 식재, 보호매트 설치 등 1,100규모의 시민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음악공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양시민의 사랑을 받는 휴식 공간인 노래하는 분수대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031-8075-3410)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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