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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위해… 3,500마리 선착순 지원
 

고양시가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도시를 조성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제(내장형) 비용지원 사업을 재개한다.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사업을 이용하면 기존 3~6만 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는 내장형 칩 이식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소유자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의무 등록 대상이 아닌 고양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내 동물병원 중 지정병원 64개소를 통해 선착순 35백 마리를 지원한다. 참여 병원은 고양시 콜센터(031-909-9000) 및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동물병원에 등록지원이 가능한지 사전 확인 후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등록 칩 이식을 받을 수 있다. 배정 물량 소진 후에는 전액 소유자 자부담으로 등록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고양시는 작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을 등록한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도시라고 설명하며 동물등록 미 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을 위해 반려견 소유자께서는 꼭 동물 등록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진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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