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오창희)은 오는 4월 25일까지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진흥원이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를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다. 작가데뷔반과 채색어시반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작가데뷔반은 현직 웹툰 작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작가가 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올해는 ‘DEEP’의 토우 작가, ‘열무가 익어간다’의 박민경 작가, ‘미스터해녀’의 빡세 작가, ‘꾸나꼬무 이야기’의 겔부 작가, ‘마이 소울메이트’의 봉선 작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교육생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멘토 작가로부터 1:1로 집중 교육을 받으면서 작품 제안 방법과 같은 주제별 전문가 특강도 수강하게 된다.
채색어시반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6월부터 8월까지 웹툰 채색 어시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총 10회 받게 된다. 네이버 웹툰 ‘갓핑크’, ‘급식아빠’ 등 유명 작품 채색 작업을 담당한 정예리 작가가 참여한다.
해당 교육 과정별 10명씩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대상은 고양시 등 경기북부 거주자 또는 경기북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경기북부 소재 기업인 또는 종사자이다. 모집 공고문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 사업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고양시 및 진흥원은 지역 웹툰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웹툰산업 육성, 웹툰 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