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2년 파주주말농장(금촌과 문산)을 4월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금촌주말농장(금촌동 1,017번지)은 올해 13년째로 금촌, 운정 등 시민들에게 녹색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만5천여 평의 넓은 부지에 2천500구좌를 분양하며, 올해 6천440여명이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산2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문산주말농장은 지난 2일 350구좌 규모로 신규 조성됐다. 파주시에서 관정, 휴게공간, 화장실 등 초기 시설을 지원했으며, 조성된 구좌 모두 분양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 행사는 하지 않았고,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휴게장 정비, 임대농기구 구입 등 시민들의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비닐만 사용하도록 했다.
신향재 농업진흥과장은 “문산읍 외에도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각 지역단체 등과 연계한 마을주도형 주말농장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라며, “파주시민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말농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