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3동은 지난 4일 불법광고물 근절 및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단과 함께 ‘버스정류장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가해 광고물 설치 시 적법 절차 및 불법광고물 식별 요령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 및 상가에 난립한 불법 벽보, 현수막 등 80여건을 제거하는 등 합동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불법광고물 합동정비에 참가한 박병석(17)군은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한 버스정류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요 이용자인 학생들의 협조가 필요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불법광고물 정비 활동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촌3동은 관 주도의 정비활동에서 탈피하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으로 시민들이 직접 수시 불법광고물 제거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법광고물을 신고하는 주민참여 정비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불법광고물 특별정비반의 수시순찰로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을 철저히 제거하고 상습적인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에 대해서는 철거명령, 강제압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금촌3동 관계자는 “유관단체들과 협력하여 불법광고물 정비 활동 및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주민들도 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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