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부녀회는 4월 1일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에서 부녀회장과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 옷 모으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헌 옷을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막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읍·면·동 부녀회는 각 마을별로 헌 옷, 이불, 가방, 신발 등을 수거하고, 주변 이웃들이 기부한 옷들을 수집했다. 헌 옷을 판매한 금액은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자 새마을부녀회장은 “각 읍면동에서 관심을 가지고 헌 옷을 모으기에 힘써 자원낭비를 막아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등 생명살림운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민원봉사과장은 “새마을회의 헌 옷 모으기 행사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파주시 새마을회에서는 지난달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차로 성금 20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