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 홈페이지에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시는 고용률(15세~64세 기준) 67.1% 달성과 4만 8,72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각 부서에서 501개의 일자리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공개하는 것이다. 일자리 세부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발굴, 지역경제 회복 등에 집중하여 고용률 목표를 역대 최대인 67.1%를 설정하고 고용안전망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계층맞춤 일자리 풀 구축 ▲빈틈 채울 신(新)일자리 발굴 ▲지역경제 회복 및 동반성장 지원 ▲자족도시를 위한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5,9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고용유지와 일자리 질 개선, 자족시설 확보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최고의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기금 등을 활용한 공공일자리 창출에 집중한 결과 66.4%의 고용률로 목표 대비 1.9%p 초과 달성했고, 취업자 수도 역대 최대인 545,700명을 기록했다.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2019년 우수상 이래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