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Clean-Day)’로 지정하고 민·관·경이 합동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가장 안전한 일산서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셉테드 기법인 ‘깨진 유리창 이론(작은 무질서가 큰 범죄로 이어진다)’에서 비롯한 치안정책으로 관내 범죄발생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무질서 행위 단속 및 환경정비를 통해 강력범죄를 예방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클린데이’ 첫날인 3월 30일에는 핵심범죄예방구역으로 선정된 일산역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지’를 찾아 일산서구청 광고물정비팀과 협력하여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거하였고 쓰레기 투기 등 경범죄 단속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범죄예방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포하는 등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도 병행했다.
김상희 서장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기초질서 확립이 선행되어야 하고 ‘안전한 일산서부’는 치안동반자인 지역주민의 협력과 지지가 필수이므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