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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농장생산 약용작물 종묘 분양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 기여


파주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장단면 평화농장에서 재배한 약용작물(도라지·일당귀 등) 종묘를 5월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농작업 시기에 맞춰 지난 21일 도라지 620kg와 당귀 40kg 660kg에 대한 1차 무상분양을 시작으로 4~5월 중 강황, 참깨, 천년초 등의 품목을 2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에 앞서 각 읍··동과 약용작물연구회는 지난 228일까지 희망농업인에 종묘·종자 6종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농가(장단, 파평 등)에 분양된다.

파주시는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 허준선생의 본향으로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계획과 관련해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읍면동 마을살리기팀과 마을별 약용작물을 이용한 관광자원화에 활용하고자 약용작물 종묘 분양을 계획했다.

정관영 약용작물연구회장은 평화농장에서 2020년부터 약용작물 10여종을 재배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라지 등 종묘 분양에 감사드린다회원들과 합심해 허준한방사업 및 약용작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평화농장에서 6품목의 약용작물 종묘를 분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약용작물 산업화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농장은 2020년에 파주시 신소득작목 육성 및 미래농업과 남북농업협력을 위한 북방농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고자 조성했으며 생태농업과 연구품목이 다양해 매년 전국에서 1,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농장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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