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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한다

최대 16만원 지원, 동물복지·주민복지 ‘한번에’


고양시가 4월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 사업의 접수를 받는다.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장애인가구·저소득·한부모·1인 가구 등 중위소득 120% 미만 가구)에 대하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비용을 최대 16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는 취약가구에 반려동물의 의료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동물복지와 주민복지를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의료서비스 외에도 반려동물의 돌봄 서비스(열흘 이내)를 이용하는 경우도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입원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 돌봄 위탁이 필요하나 사정이 여의치 않은 1인 가구 등이 신청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미등록된 경우 고양시 내장형 동물등록칩지원 사업을 통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지역행정복지센터에서 413일까지 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물행정팀(031-8075-4609)으로 문의하거나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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