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오는 17일 관내 어린이집 25개소 등을 대상으로 고양시청, 일산동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 대상 기준은 ▲최근 1~2년 이내 통학버스 신고 및 등록한 시설 ▲안전운행기록 미제출 시설 ▲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 미 이수한 시설 중 소관부처(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시설과 일산동부경찰서에 신고 된 통학버스 자료를 비교하여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사항 점검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및 요건 구비(구조, 보험, 소유관계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및 안전장치 작동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기타 사항(신고서 미비치, 표지 부착 위반, 동승보호자 미탑승 등)에 대해 점검하며,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규정에 따라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 할 예정이다.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운영자와 운전자 모두 통학버스 운행 관련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