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내‘제39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문 사전등록은 아동 등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지문 등 신상정보와 보호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시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이며, 등록대상자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 어르신, 자폐·지적장애인이다.
이날 지문 사전등록과 더불어 ‘안전드림앱’으로 성장이 빠른 영·유아의 신체정보와 사진, 주소지, 전화번호 등을 쉽고 안전하게 자가 등록하는 방법을 홍보하였고,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증가 및 비대면을 선호하는 시대에 맞춰 온라인 공간에서의 성범죄 신고·상담이 가능한 ‘AI 상담챗봇’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김상희 경찰서장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문 등 사전등록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이번 활동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신고율이 낮은 성범죄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신고와 상담이 가능한 상담챗봇을 활성화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