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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아 재택치료자 야간 관리 강화한다

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 운영으로 소아 의료 공백 최소화
 

고양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재택치료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아 재택치료자의 야간시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아 재택치료자의 경우 낮에는 동네병의원에서 진료 받을 수 있지만 간에는 진료상담을 받기 어렵다. 이에 따라 고양시 재택추진단은 37일부터 자체적으로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후 8~11, 010-3228-8075)

시는 야간소아의료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보건소 내부의사 2(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하여 의료진을 확보했다. 센터 의료진은 화상진료를 통해 소아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상담 및 약 처방을 진행한다. 또한, 진료 후 처방된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는 약국을 확보해 야간 소아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고양시 원흥아이제일병원(평일 오전 8~오후 9, 주말 오전 9~오후 6)은 소아특화거점병원으로 지정해 소아 확진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의료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소아 재택치료자가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재택치료자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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