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4일 일산 화재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신속한 대처로 낙하물에 의한 2차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지킴이’란 대형공사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예방 안전지도 활동을 수행하며 2월 말부터 4월까지 4인 1조로 ‘화재안전지킴이’로 지정해 장항동, 식사동 일대 대형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 현장은 인화성ㆍ가연성 물질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용접 작업으로 인한 불티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4일 일산소방서 화재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일산의용소방대원들이 순찰을 돌던 중 강풍으로 공사장 인근 도로상에 떨어진 낙하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화재ㆍ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지킴이의 유동순찰을 통해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