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3월 4일 우수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자체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분야 내 자유주제를 선택하여 15분 이내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안 내용 및 발표자세를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하여 심사과정 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일산소방서에서 활동 중인 6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참여했으며, 그 중 119구급대 소속 김영주 소방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영주 소방장은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지진대피 체험과 강의기법 및 표현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과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으며 향후 개최될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일산소방서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 있을 경기북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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