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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위한 약품 지원 등 업무 지원


일산소방서는 31일부터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약품 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양시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3,000명이 넘어서는 등 크게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자 지원업무에 큰 부담이 발생하게 된 상황이다.

이에 일산소방서는 시와 협의하여 도시 외부지역 등 재택치료자의 약품 배송에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하여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고양시 측에서는 재택치료자의 급증으로 치료약 배송과 일반인에 대한 안내, 상담을 병행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소방서 측의 지원을 통해 약품 배송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자 지원을 위해 매일 의용소방대원 4명을 전담 배치하여 재택치료자에게 필요한 약품 배송을 지원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약국의 마스크 판매지원과 지역 방역업무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법정 민간단체로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일산소방서에는 2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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