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23일, 관내 소방안전특별관리대상물 안전관리를 위해 일산공동구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 및 안전지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일산신도시 내 사회기반 중요시설인 지하공동구 현장 점검을 통해 정확한 현황 및 취약점 등 정보를 수집하여 화재 등 주요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도모하고자 추진 되었다.
특히 지난 2018년 11월 24일 KT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 당시 수백억원의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통신대란을 겪은 만큼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집중적인 안전 관리를 요한다.
이에, 공동구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및 점검 ▲화재감시 및 작업상황 통보체계 모니터링 ▲비상시 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방법 ▲유관기관 상황전파 체계 점검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지하공동구는 일산 내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핵심시설이기에 화재초기대응 방법과 관련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야한다”며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의식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초기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