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운영 중인 고양시청갤러리600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새로운 전시 '소소한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갱스터(권남희, 김정아, 신옥선, 어영선, 위정, 이선미, 이혜영, 이희선, 홍경아)'가 자신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작품 20여 점을 통해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소소한 일상이다,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건 그저 그런 일상이다.’, ‘커다란 나무 꼭대기 위의 잎일지라도 미쳐 다 자라지 못한 잎일지라도 그 무게는 결국 가벼운 낙엽이 되어 같은 땅을 등지고 눕게 마련입니다.’ 등 늘 이어지는 하루, 잠시 동안의 여유. 작가노트와 함께 그림을 감상한다면 단편영화와 같은 일상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아마추어 예술인 및 시민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전시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600의 2018년 대관예약을 받고 있으며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대관이 가능하다. 대관문의는 고양시 문화예술과(☎031-8075-3384)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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