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0일, 공사장에서 반복되는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산역 어반스카이 복합건축물 공사장’과 ‘베네하임 오피스텔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의 배경은 최근 평택 팸스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및 광주 HDC 아파트 붕괴사고 등 일련의 사건들로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 관련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추진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 공사 중 화기취급 관련규정 준수 확인 ▲ 공사장 내 임시 소방시설 설치현황 점검 ▲ 위험물 임시취급・저장 안전규정 준수 확인 ▲ 소방업무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점 해결 방안 토론 등이다.
또한 이번 컨설팅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을 설명해 공사장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규정 준수를 강조했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매년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 등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사고 발생 시 CEO 등 최고 경영자까지 책임이 있기에 안전규정 준수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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