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광정보센터에서 숯으로 불을 피워 불멍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할 고양, 루프탑 불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캠핑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센터 루프탑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닥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루프탑 불멍은 편안한 좌석과 함께 실제 숯과 번개탄을 이용해 캠핑에 온 느낌을 도심 속에서도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
또한 작년 11월에 고양시 청년 사업가로 선발된 청년이 운영하는 고야청년카페(고양관광정보센터 1층)에서 고양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불멍과 함께 고양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따뜻한 음료도 즐길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과 따뜻한 추억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과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콘셉트의 체험프로그램”이라며 “루프탑 불멍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인해 여가 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겨울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할 고양, 루프탑 불멍’ 프로그램은 2월 27일까지 고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www.goyang.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팀에 한해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관광과(☎031-8075-30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고양시에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복체험, VR체험, 관광지합성사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