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1월 2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이길용 의장과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구입한 29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과 가계 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인 만큼 주위를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이길용 의장은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이 명절의 진정한 의미”라며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고양시의회에서 사회복지기반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층 43명에게 골고루 배분하여 전달할 예정으로, 고양시의회는 매년 민족의 명절인 설과 추석이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