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은 지난 1월 18일 파주시에서 열린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회장 이길용) 제1차 임시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길용 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0개시․군 의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안)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원회는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6월 국회 소위원회에 상정되고, 국회추진단이 7월에 출범된바 경기도 북부시·군 의장단에서도 위원회을 구성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추진위원회 구성은 경기북부시·군의회의장 10명이며, 추진위원장으로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부위원장으로 최승태 연천군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이길용 회장은 “이제 경기북도 설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경기북도 설치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북부지역의 상생 및 경기북부지역 주민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차기(제99차) 정례회의는 2월중 의정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