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은 지난 17일 주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2022년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파평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위치해 1명의 사무원과 4명의 지킴이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간단한 집수리, 공구 대여, 전등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파평면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에 ‘화재감지기’ 128개 설치 ▲공구 나눠 쓰는 ‘공구은행’ 68건 대출 ▲형광등‧수도고장 등 간단한 집수리 166건 ▲어르신 IT교육 77건 등 총 3,842건의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는 ‘TV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로 국내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국제출원을 제출했으며, ‘방송 시청기록 분석을 통한 치매 조기진단 시스템’도 출원하여 국가에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의료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해 현재 대학병원과 ‘개방형 실험실 사업’으로 치매 조기 진단시스템을 공동 연구하고 있다.
장파리 주민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분들이 있어 형광등도 교체해주고 말 동무도 해줘 적적하지 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을 위해 일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생활에 힘이 되는 관리소가 되도록 파평면 단체장님들과 함께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