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청 본관 로비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12월 13일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당선작으로 선정된 나우동인건축 컨소시엄 ‘캠퍼스 커뮤니티 플랫폼(Campus within Community Platform)’의 작품패널과 함께 모형 및 영상이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약 4개월간 시행된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의 진행과정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당선작의 모형과 영상을 방문객이 직접 감상하고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신청사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 이번 전시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관람할 수 있다. 시청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는 3개 구청 순회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한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회는 고양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www.goyangnewcityh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38년 전 지어진 고양군청사를 본청사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격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3년 착공·2025년 준공을 목표로 덕양구 주교동 206-1번지 일원에 연면적 7만3천여㎡의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