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호국로에서 명지병원을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한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명지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지난 28일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1일 호국로(국도39호선)에서 화정동 명지병원·용정초등학교·단독주택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소로3-641호선)를 준공했다. 진입도로 개설로 정체구간이었던 명지병원 앞 삼거리의 교통 정체가 완화됐고 응급상황 발생시 차량이 신속하게 병원 진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명지병원이 화정동 주택단지 주민들과 명지병원 이용객들을 대신해 고양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진구 명지병원장, 장보경 명지병원 부원장 및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신속한 병원 진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도로개설로 차량이 병원으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교통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