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23일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공동주택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연립주택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를 보듯이 공동주택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입주민에 대한 화재진압 및 대피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파주소방서는 안전체험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의 자율 초기 대처 교육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법 ▲ 화목보일러 안전사용법 ▲자가 안전 점검 요령 등이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인근 세대로 쉽게 확산되어 피해가 확대되는 공동주택 구조적 특성에 맞는 초기대응, 피난요령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