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신규 임용된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고양꽃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새내기 공무원 SNS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의 10대 시정운영 방침인 ‘SNS를 통한 104만 시민 소통의 사각지대 해소’ 실현의 일환으로 앞으로 ‘고양형 SNS 스마트행정’을 선도해 나갈 신규 공직자들의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김동문 시민소통담당관은 이제 막 공직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원들의 출발을 응원하며 “젊은 영감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고양형 SNS 스마트행정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소통담당관 SNS소통팀의 ‘고양시 SNS 소통정책 방향 및 고양시통합앱·고양SNS허브 이용방법’, 초청강사 김헌기 ㈜블루에이디 대표의 ’SNS 소통 및 콘텐츠 제작 노하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한 후 직원 내부 SNS 소통망에 직접 게시해보는 조별 실습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고양시 SNS 소통 비전을 이해하고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는 SNS행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직원 SNS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부서 SNS 운영 평가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약 20만 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며 4년 연속 대한민국 인터넷소통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SNS를 활용한 시민소통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