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성과 인정받아
파주시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해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지자체장, 공공기관, 우수기업 등을 발굴,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1월 서류심사, 심사위원회 평가 등 엄중 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2020년 10월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GTX-A 노선 착공 ▲지하철 3호선 등 최적의 철도망 확충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주민을 위한 천원택시 운영 ▲수요응답버스(DRT) 운영 등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정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생태?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도시조성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퍼스트 공모에서 10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운정호수공원(소리천) 친수환경 조성 사업과 파주시민의 힘으로 대변화를 만든 공릉천, 문산천 개선사업 등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파주시 신도시 개발과 함께 고령화된 북부와 원도심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수상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와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을 양보하고 고통을 감내해 주신 파주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체계적이고 탄탄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시 경쟁력과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